▲ 한화건설 캐릭터 '포레나 프렌즈'(왼쪽)와 포레나 프렌즈가 실제 적용된 예시(오른쪽). <한화건설> |
한화건설이 캐릭터 ‘포레나 프렌즈’로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상을 받았다.
한화건설은 국제 디자인 공모전 ‘K-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 캐릭터 ‘포레나 프렌즈’가 커뮤니케이션 부문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K-디자인 어워드는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와 함께 아시아를 대표하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올해 26개 나라에서 3087개 디자인이 응모했으며 8개 나라의 29명의 디자인 전문가가 심사에 참여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포레나 프렌즈는 이웃들의 모습을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표현해 자칫 건조하게 느껴질 수 있는 건축물에 따뜻한 감성을 전달하는 메신저로서 소통가(커뮤니케이터) 역할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화건설은 ‘포레나 프렌즈’ 8개 캐릭터를 이용해 100여 종의 디자인을 개발했으며 ‘포레나 광교’, ‘포레나 영등포’, ‘포레나 노원’ 아파트단지의 주차장, 자전거보관소, 휴게공간, 계단 등 공용공간에 이 디자인을 적용했다.
향후 입주민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포레나 스마트홈’을 비롯한 다양한 상품에 이를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화건설의 '포레나 프렌즈'는 앞서 7월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 '파리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커뮤니케이션 디자인부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고객들의 요구에 맞춘 상품에 만족하지 않고 포레나만의 감성이 느껴지지는 상품이 되도록 차별성을 강화하겠다”며 “새로운 포레나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