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가 급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도 올랐지만 셀트리온 계열3사 주가는 엇갈렸다.
10일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전날보다 29.68%(6만9천 원) 급등한 30만1500원으로 장을 종료했다.
▲ (왼쪽부터)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이사 사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장. |
SK바이오사이언스가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백신의 임상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아 투자자들의 눈길을 끈 것으로 분석된다.
개인투자자는 99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532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421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4.18%(3만8천 원) 상승한 94만7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투자자는 269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841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07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셀트리온 주가는 1.50%(4천 원) 오른 27만 원으로 장을 끝냈다.
기관투자자는 62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403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47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0.78%(1100원) 내린 14만200원으로 장을 닫았다.
개인투자자는 5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6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2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0.18%(200원) 밀린 11만3400원으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외국인투자자는 10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66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42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SK바이오팜 주가는 2.01%(2500원) 하락한 12만2천 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투자자는 59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17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42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