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롯데손해보험 장기보장성보험 늘어 상반기 순이익 급증, 2분기는 후퇴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1-08-10 11:18: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손해보험이 상반기 이익 증가세를 보이며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다만 2분기 실적은 감소했다.

롯데손해보험은 10일 상반기 매출 1조1482억 원, 순이익 768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 같은 기간 대비해 3.5%, 21.2% 증가했다.
 
롯데손해보험 장기보장성보험 늘어 상반기 순이익 급증, 2분기는 후퇴
▲ 롯데손해보험 로고.

롯데손해보험측은 상품 포트폴리오의 지속적 건전화작업과 장기보장성보험으로 전체 원수보험료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손해율 감소, 비용 감축 및 지급여력비율(RBC)비율의 지속적 개선으로 올해 안정적 경영실적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상반기 원수보험료 매출은 작년보다 3.5% 증가한 1조1482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해 3.5% 늘었다.

수익성이 큰 장기보장성보험이 지속적으로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롯데손해보험의 장기보장성보험은 2019년 상반기 6200억 원에서 2020년 상반기 7146억 원, 올해 상반기 8448억 원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손해율은 2019년 상반기 91.6%에서 올해 상반기 87.1%까지 낮아졌다.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지급여력비율은 최대주주 빅튜라의 유상증자 참여 등에 힘입어 2분기 기준으로 194.2%를 나타냈다. 2020년 말 162.3%에서 30%포인트가량 개선됐다.

롯데손해보험은 19일 상장 예정인 롯데렌탈의 구주 매각효과로 3분기 지급여력비율이 약 4.7%포인트 추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롯데손해보험은 개별기준으로 순이익 139억5천만 원을 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3.5% 줄어든 규모다.

매출은 5781억62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92억7500만 원을 보이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5% 감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