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캐피탈을 완전자회사로 편입 마쳐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1-08-10 11:18: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리금융지주가 우리금융캐피탈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금융캐피탈이 포괄적 주식교환 절차를 거쳐 우리금융지주의 100% 완전자회사로 편입됐다고 10일 밝혔다. 
 
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캐피탈을 완전자회사로 편입 마쳐
▲ 우리금융지주는 우리금융캐피탈이 포괄적 주식교환 절차를 거쳐 우리금융지주의 100% 완전자회사로 편입됐다고 10일 밝혔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우리금융캐피탈이 100% 완전자회사로 편입돼 비지배주주 이익분을 그룹 내 유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우리금융캐피탈이 성장할수록 지배주주 지분 이익규모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우리금융지주 이사회는 5월21일 우리금융지주와 우리금융캐피탈 사이에 주식교환 계약 체결을 결의했다. 7월23일 이사회에서는 8월10일을 주식교환일로 정하는 포괄적 주식교환안건을 승인했다.

우리금융지주는 2020년 12월 우리금융캐피탈의 경영권을 인수할 때부터 완전자회사 전환을 위한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금융지주는 올해 4월 우리금융캐피탈의 2대주주였던 아주산업 보유지분 12.85%을 매입했으며 5월에는 우리금융캐피탈 자기주식 3.59%를 매입했다.

이번 완전자회사 편입을 위해 주식교환 절차를 거치는 우리금융캐피탈 소액주주의 잔여지분은 9.53%다. 우리금융캐피탈 소액주주를 대상으로 발행되는 우리금융지주 신주는 27일 교부 및 상장된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우리금융지주 편입 이후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종합금융 등 자회사들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연계영업, 금융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 우리자산신탁, 우리금융저축은행과도 부동산금융 등 분야에서 협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등 대외환경이 어려웠음에도 기존 사업포트폴리오 효율화작업을 계획대로 신속히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비은행부문 확충 및 경쟁력 강화를 통해 우리금융그룹의 주주 및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