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CJ대한통운 코트라 관세청, 중소기업 해외 이커머스 진출에 힘합쳐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08-09 16:45: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대한통운 코트라 관세청, 중소기업 해외 이커머스 진출에 힘합쳐
▲ (왼쪽부터)유정열 코트라 사장, 임재현 관세청장,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가 9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KOTRA) 본사에서 ‘중소기업 전자상거래 수출 지원사업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이 중소 및 중견기업의 해외 온라인쇼핑(이커머스)시장 진출을 돕는다.

CJ대한통운은 9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KOTRA) 본사에서 코트라, 관세청과 ‘중소기업 전자상거래 수출 지원사업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와 유정열 코트라 사장, 임재현 관세청장 등이 참석했다.

CJ대한통운과 코트라, 관세청은 국내 중소 및 중견기업이 해외 이커머스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수출통관 및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맺었다. 

CJ대한통운은 수출 유망기업들을 대상으로 물류 서비스와 통관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중소 및 중견기업들의 행정업무를 돕고 수출국에 따라 국제특송비도 최소 15%에서 최대 30% 할인해 준다. 

특히 물류 수출 과정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글로벌 e-풀필먼트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글로벌 e-풀필먼트센터는 약 9900㎡(3천 평) 규모로 인천광역시 중구에 있다. CJ대한통운은 수출 상품 분류, 포장, 운송 등의 물류서비스부터 소속 관세사를 통해 통관 서비스까지 이곳에서 모두 제공한다. 

CJ대한통운은 하반기 안으로 센터 내 인프라를 확충하고 시스템을 향상해 상품보관, 재고관리 등 기능을 추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당일 주문-당일 수출’서비스를 제공해 해외 배송기간을 단축한다는 계획도 세워뒀다.

코트라는 수출 유망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마케팅 서비스와 함께 물류비를 지원하고 전문가 상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관세청은 수출기업들의 통관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수출목록 변환 신고시스템을 운영하고 관세행정 전반에 관한 교육과 정보를 제공한다.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는 “현재 세계 40개국, 280여 곳 거점을 통해 기업들에게 최고 수준의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차별화한 물류 운영 역량과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 및 중견기업들이 성공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