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미약품 목표주가 낮아져, "호중구감소증 신약의 미국 판매 지연"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1-08-09 08:31: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미약품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한미약품에서 개발한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 허가신청서의 보완을 요구하면서 롤론티스의 시판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미약품 목표주가 낮아져, "호중구감소증 신약의 미국 판매 지연"
▲ 권세창 한미약품 신약 개발부문 총괄 대표이사 사장.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9일 한미약품 목표주가를 기존 38만 원에서 37만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한미약품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6일 33만1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롤론티스 허가와 시판시점의 조정으로 수정된 신약후보물질의 가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37만 원으로 하향한다”고 말했다.

롤론티스는 한미약품이 개발해 2012년 미국 제약회사 스펙트럼에 기술수출한 호중구감소증 바이오신약이다.

호중구감소증은 항암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이다. 백혈구를 이루는 주요 성분 호중구가 줄어드는 것을 말한다.

스펙트럼은 6일 미국 식품의약국로부터 롤론티스의 허가신청서(BLA)에 관한 최종보완요구서(CRL)을 받았다.

스펙트럼의 롤론티스 허가신청서 제출이 지연됨에 따라 예상 시판시점도 최소 1년가량 지연될 가능성이 커졌다.

스펙트럼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은 롤론티스 제조시설에 보완사항이 있어 재실사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현재 롤론티스 원료의약품(DS)의 생산은 한미약품이 담당하고 있다. 앞서 5월 미국 식품의약국은 한미약품의 평택 공장을 실사했다.

이 연구원은 “제조시설 결함과 관련한 자세한 보완사항 요청내용이 공개되지 않아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DP) 가운데 어느 쪽의 문제인지 정확한 판단은 어렵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1287억 원, 영업이익 99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4.9%, 영업이익은 102.2%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대신 브로드컴에 투자자 시선 더 쏠린다, 구글 AI 반도체가 성장동력
[한국갤럽] 부동산 보유세, '높여야' 34% '낮춰야' 25% '유지' 28%
'반도체 장비 소재' 이트륨 가격 1년만에 140배 상승, 중국 희토류 수출통제 여파
[한국갤럽] 집값 전망 '하락' 46% vs '상승' 29%, 광주·전라는 절반 이상 ..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5%로 1%p 올라, 긍정 이유 '경제·민생' '부동산'
중국 EUV 자체 개발 시도에 힘 싣는다, AI 반도체 자급체제 '마지막 퍼즐'
삼성SDI 배터리 공장 헝가리 총선 핵심 변수로, 보조금 정책 수혜도 안갯속
영화 '왕과 사는 남자' 4주 연속 1위, OTT '미스트롯4' 새롭게 1위 차지
[정의길 국제경제 톺아보기] 이란 전쟁은 새로운 "역사의 잔인한 속임수" 되나?
[한국갤럽] 다주택자 규제 강화, '도움될 것' 62% vs '도움되지 않을 것' 27%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