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2021-08-08 11:58:49
확대축소
공유하기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안산시 팔곡일동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을 수주하며 2년 연속으로 도시정비사업에서 수주 1조 원을 넘겼다.
현대엔지니어링은 7일 경기도 안산시 팔곡일동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원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 경기도 안산시 팔곡일동1구역 재건축 조감도. <현대엔지니어링>
팔곡일동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팔곡일동 264-5일대에 661가구 규모의 지하 3층∼지상 29층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1418억 원이다.
이로써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 1조183억 원을 달성하며 지난해에 이어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 원을 넘겼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에서 1조4166억 원을 수주한 바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높은 신용등급과 재무 건전성, 풍부한 현금 유동성을 바탕으로 조합원 중도금 납부시점을 입주시기로 늦추고 조합원 추가 이주비 이자를 지원하기로 한 것 등이 수주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조합과 조합원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사업 조건을 제시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시공사 선정을 앞둔 사업지에서도 조합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사업제안을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반드시 수주 결실을 맺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