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하이마트 주식 매수의견 유지, "폭염으로 에어컨 매출 급증"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1-08-06 09:12: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하이마트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폭염으로 에어컨 등 냉방가전 매출이 급증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롯데하이마트 주식 매수의견 유지, "폭염으로 에어컨 매출 급증"
▲ 황영근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6일 롯데하이마트 목표주가 4만6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5일 롯데하이마트 주가는 3만5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7월부터 나타난 폭염으로 에어컨 등 냉방가전 매출이 폭등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수요는 8월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롯데하이마트의 7월 에어컨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0% 정도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2019년 7월과 비교해도 75% 늘어난 수치다.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3분기 개별기준으로 매출 1조1973억 원, 영업이익 753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14.3%, 영업이익은 34.8% 증가하는 것이다.

판촉활동 부담이 이어지고 있지만 에어컨 매출을 통해 이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2분기에 나타난 판촉활동 부담이 3분기에도 지속될 수 있지만 에어컨은 GPM(매출총이익률)이 높은 카테고리인 만큼 이를 충분히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바라봤다.

롯데하이마트는 2021년 개별기준으로 매출 4조1196억 원, 영업이익 1613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0.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