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제과 주식 매수의견 유지, "아이스크림 전문점 늘어 빙과 호조"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1-08-04 07:44: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제과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3분기 국내 빙과부문 매출 호조 등에 힘입어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됐다.
 
롯데제과 주식 매수의견 유지, "아이스크림 전문점 늘어 빙과 호조"
▲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이사.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4일 롯데제과 목표주가 22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3일 롯데제과 주가는 13만9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3분기 국내 빙과부문 매출이 2020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7월 폭염 영향으로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고 8월에도 기저효과를 볼 것으로 분석됐다.

아이스크림 전문점 수가 늘어나고 있는 점도 국내 빙과부문 사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롯데제과가 납품하는 아이스크림 전문점 수는 2020년 상반기 1228곳에서 2021년 상반기 2410곳으로 96% 증가했다. 이에 따라 관련 매출 역시 약 72%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한 연구원은 “롯데제과는 하반기 신제품 출시효과, 제품 가격 인상 등에 따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2022년에는 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 건과시장도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3분기 말부터는 올해 상반기 국내 제빵부문과 카자흐스탄에서 제품 가격을 인상한 효과도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됐다.

롯데제과는 3분기 해외법인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

한 연구원은 “인도와 카자흐스탄에서는 2분기 출시한 신제품 판매 증가가 기대되고 벨기에에서는 판매채널 전환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롯데제과는 2021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802억 원, 영업이익 57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 영업이익은 20%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GS건설 해수담수화로 물사업 확장, 허윤홍 주택 외형 축소에 플랜트로 성장 도모
미국 전기차 위축에 전고체 배터리 역설, 협업사 상장 추진에 현대차도 기대감
코리아나 '어머니 화장품'에서 '2030 픽'으로, 유학수 젊은 브랜딩으로 반등 노려
배당소득 분리과세에 연말 '배당주' 커진 기대, 증권가가 보는 수혜테마는
올해 대형 건설사 수주전 '서울 집중', 내년도 미분양 위험에 지방 외면 이어지나
'친이계 학살·진박감별사·청와대 돌풍', 청와대·대통령실 출신자의 선거 도전사
탈모약 급여화 왜 늘 멈추나, 수백만 명이 먹는데도 비급여에 남은 이유
연말 세테크 늦지 않았다, ISAᐧ연금저축ᐧ고향사랑기부금까지 다양한 절세혜택
SKC 내년 상반기 유리기판 공급 나선다, 김종우 3년 적자 끊을지 주목
애플 태블릿·노트북 OLED에 폴더블폰까지, 삼성디스플레이 이청 성장 정체 극복하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