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성과를 담은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했다.
LX하우시스가 2020년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성과와 동반성장활동 등의 내용을 실은 10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 LX하우시스의 2020년 지속가능보고서. < LX하우시스> |
LX하우시스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올해부터 재무와 회계기준 등에서 글로벌 ESG 표준을 추가로 적용해 이와 관련한 공개 항목을 대폭 확대했다.
추가로 적용된 글로벌 ESG표준에는 국제금융안정화위원회의 기후변화와 관련한 재무적 영향 공개기준인 TCFD와 미국의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가 제안한 산업별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인 SASB가 있다.
환경분야에서는 온실가스배출량 저감활동과 환경투자내역이 실렸다.
LX하우시스의 2020년 온실가스배출량은 13.2만 톤으로 2019년 배출량이었던 14.5만 톤과 비교해 약 9% 감소했다.
LX하우시스는 환경투자를 확대해 2020년 환경투자액은 114억 원이었다. 2019년의 71억 원보다 61% 증가한 것이다.
사회분야에서는 400개의 협력사를 대상으로 CSR(사회공헌)과 관련한 위험성을 진단하고 상생펀드를 운영하는 등 동반성장활동을 담았다.
국가유공자 집과 지역 아동센터에 인테리어 자재를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내용도 소개했다.
지배구조분야에서는 주주친화정책 확대와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는 내용을 실었다.
LX하우시스는 2021년부터 주주권 행사 편의를 위한 전자투표제를 도입했으며 사외이사후보 추천위원회를 통해 사외이사 선임 과정의 독립성을 높였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이해관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ESG 핵심이슈를 기반으로 ESG 중점 추진영역 및 성과를 더 투명하게 공개했다”고 말했다.
LX하우시스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2012년에 처음 발간된 이후 올해까지 10년째 발행됐으며 회사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