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의 ‘열혈강호 온라인’이 중국시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월간 매출 기록을 2개월 연속으로 갈아치웠다.
엠게임은 열혈강호 온라인의 7월 중국 매출이 2020년 같은 가간보다 131% 늘어났다고 2일 밝혔다.
엠게임은 매출액을 구체적으로 공개하진 않았다.
다만 열혈강호 온라인의 7월 중국 매출을 2020년 월평균 매출과 비교하면 98% 증가했다고 알렸다. 2021년 1~7월 동안의 월평균 중국 매출도 2020년 같은 기간보다 51% 이상 늘어났다고 전했다.
열혈강호 온라인은 PC로 플레이하는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중국에서는 2005년부터 서비스되고 있다. 올해 6월과 7월 연속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월간 매출을 올렸다.
강영순 엠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사업부 실장은 “열혈강호 온라인은 중국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최대 호황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용자들이 밀집된 지역에 신규 서버를 정기적으로 열면서 쾌적한 게임환경을 제공한 점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엠게임은 열혈강호 온라인의 인기를 유지하기 위해 하반기에 신수(능력치를 보유한 애완동물)로 용 4종을 선보이기로 했다.
중추절, 국경절부터 광군제 기간에 이어지는 연휴를 겨냥한 소비자 이벤트도 진행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