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대한유화 목표주가 높아져, "2차전지 분리막용 소재 매출증가 전망"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1-07-29 08:43: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유화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올해 하반기부터 2차전지 분리막용 소재의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대한유화 목표주가 높아져, "2차전지 분리막용 소재 매출증가 전망"
▲ 강길순 대한유화 대표이사 부사장.

박일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대한유화 목표주가를 기존 30만 원에서 33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대한유화 주가는 28일 26만7천 원으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박 연구원은 “대한유화는 올해 하반기부터 2차전지 분리막용 폴리에틸렌(PE)의 판매량을 늘릴수 있을 것”이라며 “실적 전망치가 상향됨에 따라 목표주가도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대한유화는 전기차시장의 상황 변화에 따라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됐다.

박 연구원은 “차량용 반도체의 수급문제가 점차 완화되고 있어 대한유화의 2차전지 분리막용 폴리에틸렌 생산설비의 가동률도 높아질 것이다”며 “국내 배터리기업의 분리막사업 진출 등 전방시장 성장과 함께 대한유화의 성장 기대감도 높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기초유분부문에서는 시장의 우려보다 실적 감소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예정된 나프타분해시설(NCC) 증설추세를 고려하면 스프레드(제품 판매가격과 원재료 가격의 차이)의 급등은 기대하기 어렵다”면서도 “최근 수요 증가에 따른 마진 반등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우려보다 실적 감소폭은 제한적일 것이다”고 예상했다.

대한유화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4347억 원, 영업이익 3065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9.3%, 영업이익은 80.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