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자동차부품기업 마그나인터내셔널(마그나)와 합작법인 설립절차를 마무리했다.
LG전자는 28일 합작법인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에 관한 주식매매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 LG전자와 마그나 합작법인 소개 사진. < LG전자 > |
LG전자는 1일 전기차 동력장치(파워트레인) 관련 사업을 물적분할해 100% 자회사인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을 설립한 데 이어 이날 마그나에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주식 49%를 매각했다.
마그나는 지분 인수를 위해 4억5300만 달러(약 5213억 원)를 투자했다.
LG전자는 합작법인 지분 51%를 보유한다.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은 전기차에 들어가는 모터, 인버터 같은 파워트레인과 구동시스템, 차량 탑재형 충전기 등을 연구개발하고 생산, 판매한다.
1일 창립총회를 통해 정원석 LG전자 상무를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또 8월 열릴 이사회에서 다른 주요 경영진을 선임한다. 최고운영책임자(COO)에는 하비에르 페레즈 마그나 부사장이 내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