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기관과 외국인 매수'에 소폭 반등, 코스닥은 이틀째 내려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1-07-27 16:42: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소폭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2거래일째 내렸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58포인트(0.24%) 오른 3232.53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 '기관과 외국인 매수'에 소폭 반등, 코스닥은 이틀째 내려
▲ 2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58포인트(0.24%) 오른 3232.53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미국증시 3대 지수가 대형 기술주의 2분기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 영향을 받아 상승 출발했다”며 “다만 장중 홍콩 증시가 급락하자 상승폭이 줄어들었지만 기관과 외국인투자자의 동반매수세가 유지되며 상승마감했다”고 설명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82.76포인트(0.24%) 오른 3만5144.3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51포인트(0.24%) 상승한 4411.7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72포인트(0.03%) 높아진 1만4840.71에 장을 마감했다.

27일로 예정된 애플과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기술주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장을 마감했다.

다만 중국 정부가 기술기업 규제를 이어갈 수도 있다는 우려가 홍콩 증시에 영향을 미쳤고 뉴욕 증시에 상장된 알리바바(-7.15%), 텐센트(-7.72%) 등 중국 관련 기술주 주가도 큰 폭으로 내렸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2270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47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279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카카오(0.34%), 삼성바이오로직스(1.57%), LG화학(2.20%), 삼성SDI(3.12%), 현대차(0.22%), 기아(0.58%)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38%), SK하이닉스(-0.85%), 셀트리온(-0.19%) 등 주가는 내렸다.

네이버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1.08포인트(0.10%) 낮아진 1046.55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596억 원, 기관투자자는 37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02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카카오게임즈(1.58%), 펄어비스(0.25%), SK머티리얼즈(0.25%), 씨젠(1.22%)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44%), 에코프로비엠(-0.53%), 셀트리오제약(-0.34%), CJENM(-1.25%), 에이치엘비(-1.59%), 알테오젠(-1.79%) 등 주가는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9원 내린 1150.1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