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엔씨소프트 "블레이드&소울2에 국내에 없던 획기적 시스템 도입"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1-07-27 15:18: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엔씨소프트 "블레이드&소울2에 국내에 없던 획기적 시스템 도입"
▲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게임 신작 '블레이드&소울2' 플레이 화면.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새로 출시하는 모바일게임에 그동안 국내에 없던 획기적 시스템들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그동안 엔씨소프트 콘텐츠를 이용하지 않았던 젊은층과 여성이용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7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신작 블레이드&소울2에는 플레이어 캐릭터가 다른 캐릭터의 공격을 막고 피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될 것으로 전해졌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이용자는 적의 공격을 눈으로 보고 막거나 피할 수 있고 무공의 연계기를 구사하는 등 디테일한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며 "국내 모바일 MMORPG 장르 가운데 적의 공격을 막고 피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한 것은 블레이드&소울2가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블레이드&소울2 개발진은 여기에 원작 블레이드&소울의 전투 감성과 액션을 살리는 데도 중점을 뒀다고 엔씨소프트는 설명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일반적 게임의 스킬처럼 효과와 능력에만 치중되어 작동하는 것이 아닌 ‘합’을 맞추는 블레이드&소울2만의 새로운 전투시스템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무공을 이해해 연계기를 펼치고 상대방의 수를 예측해 대응하는 등 놀라울 정도로 디테일한 전투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원작만의 특징인 '경공' 시스템도 새롭게 재해석됐다.

질주나 비행 등 원작에서 이동수단에 그쳤던 데에서 나아가 실질적 게임 플레이로 연결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블레이드&소울2부터는 이용자가 경공을 통해 다른 캐릭터의 공격을 피하거나 경공으로 적을 공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형지물을 사용한 전투가 가능해졌으며 여기에 슬라이딩, 드리프트 등 새로운 요소를 넣어 경공 자체의 즐거움도 추가했다. 또 경공을 이용해 일반적으로 접근 할 수 없는 곳에 숨겨진 보물과 사냥터, 보스를 발견할 수 있다.  

‘월드 챌린지’라는 이름의 독특한 시스템도 선보인다.

‘월드 챌린지’는 캐릭터가 이룬 결과들이 게임세상에 영구적으로 남는 것으로 타 게임의 '업적', '위업'에 해당하는 시스템이다.

최초로 보스를 사냥하고, 최초로 아이템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플레이 결과들을 통해 이용자가 이름을 영구히 남기고 다른 이용자들이 갈 수 없는 곳으로 이동하거나 새로운 던전을 발견하고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적을 불러 내거나 특별한 장비도 만들어낼 수 있다.

블레이드&소울2를 이용하려는 고객은 8월26일 PC와 모바일환경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크로스플랫폼 '퍼플'을 통해 블레이드&소울2를 만나볼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인기기사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쿠팡 '멤버십 가입비 인상' 무서운 진짜 이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 '순풍에 돛' 남희헌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HLB,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 설립 김민정 기자
한국전력 한전KDN 지분 매각 반대 직면, 헐값 매각·민영화 논란 터져나와 김홍준 기자
KB증권 “HBM 경쟁 심화는 국내 반도체장비업체에 기회, 한미반도체 수혜” 박혜린 기자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31.8%로 하락, 차기 대선주자 이재명 1위 김대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