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펄어비스 목표주가 상향,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판호 획득에 기대감"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1-07-23 09:03: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펄어비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판호를 획득하면서 내년 실적 기대감이 커졌다.
 
펄어비스 목표주가 상향,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판호 획득에 기대감"
▲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이사.

성종화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23일 펄어비스 목표주가를 9만6천 원에서 11만4천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2일 펄어비스 주가는 7만9400원에 장을 마쳤다.

성 연구원은 "6월 말 검은사막 모바일이 중국 판호를 획득하면서 펄어비스의 신작 출시일정이 바뀌었다"며 "기존에 가장 큰 기대를 받았던 붉은사막 글로벌 출시보다 검은사막 모바일 출시가 더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중국에서 모바일게임의 하루평균 매출 수준을 살펴보면 1위는 80억~100억 원, 3~5위는 50억~60억 원, 10위는 20억~30억 원 수준이다.

검은사막 모바일이 판호 획득 전부터 출시예정 신작 가운데 기대순위 2~3위권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매출순위는 5위 안에 들 것으로 전망됐다.

검은사막의 모바일버전이 중국 판호를 획득함에 따라 검은사막 PC버전의 판호 획득을 기대하는 시선도 늘어나고 있다.

성 연구원은 "검은사막 PC버전은 2022년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며 "붉은사막 글로벌 출시보다 이른 시기에 출시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펄어비스는 이를 통해 붉은사막의 일정에 여유가 생기면서 콘텐츠 양을 늘릴 시간을 벌었다"고 평가했다.

이 밖에도 펄어비스는 2023년 이후 도깨비, 플랜8 등의 글로벌 출시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됐다.

펄어비스는 2021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991억 원, 영업손실 8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4.8% 줄고 영업손익은 적자로 돌아는 것이다.

검은사막 모바일이 발매된 이후인 2022년에는 연결기준으로 매출 8714억 원, 영업이익 3905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 실적 예상치보다 매출은 106%, 영업이익은 65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최신기사

'방산협력 특사' 강훈식 유럽 출국, "K방산 4대 강국 위해 모든 노력 다할 것"
엔비디아 젠슨 황 APEC 기간 방한, 28~31일 CEO 서밋서 비전 공유
이재용·최태원·정의선·구광모·김동관, 트럼프와 7시간 '골프 회동'
고려아연 '전략광물' 갈륨 공장 신설, 557억 투자 2028년부터 15.5톤 생산
상위 20대 기업 중 13곳 장애인고용률 미달, 부담금 1천억 육박
국힘 추경호 "공정위 과징금 1위 쿠팡 1600억, 최다 제재는 현대백화점"
청년고용률 17개월째 하락세,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장 기록 
스타벅스 6년 동안 선불충전금 2조6천억, 이자수입만 408억 달해
이재명 "여순사건 진상규명해야, 국가 폭력으로 희생자 나오지 않도록 할 것"
에코프로, 창립 27주년 맞아 임직원 2400명에 자사주 24만주 지급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