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 주가가 장 초반 뛰고 있다.
여행정보 공유서비스 전문기업 인수에 힘입어 주가가 오르고 있다.
22일 오전 10시6분 기준 노랑풍선 주가는 전날보다 29.74%(3450원) 뛴 1만5050원으로 상한가를 치고 있다.
노랑풍선은 20일 여행정보 공유서비스 전문기업인 위시빈의 지분 51%를 취득한다고 밝혔다. 지분취득 예정일자는 28일이다.
위시빈은 여행 준비 과정을 비롯해 일정, 여행기 등의 여행 관련 콘텐츠를 작성한 사용자에게 수익을 공유하는 수익형 콘텐츠 플랫폼이다.
노랑풍선은 여행상품 판매사들이 위시빈 플랫폼에 여행상품을 제공하고 위시빈은 여행 플랫폼에 여행 콘텐츠를 제공하도록 해 시너지를 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노랑풍선이 위시빈 지분인수 의사를 밝힌 20일부터 노랑풍선 주가는 계속 상승하고 있다. 20일과 21일에는 전날보다 주가가 각각 2050원, 1100원 올랐다.
노랑풍선은 앞서 7일 주주가치 제고와 유통주식 수 증가를 위해 주당 2주를 배정하는 200% 무상증자를 공시하기도 했다.
무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953만1300주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23일, 상장 예정일은 8월17일이며 이날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발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