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2021-07-19 12: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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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마시스가 베트남에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를 수출한다.
휴마시스는 베트남 현지법인 휴마시스비나를 통해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COVID-19 Ag Test' 230억 원어치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 휴마시스 로고.
이 진단키트는 검진자의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15분 안에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베트남의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천 명에 이르며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어 신속진단키트 수요가 높다.
휴마시스는 이 진단키트에 관해 7월에 베트남 규제당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최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재확산되고 있어 베트남뿐만 아니라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서도 진단키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휴마시스비나가 현지 총판과 23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해 이달 안에 전체 물량을 납품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안양 및 군포 공장에서 최대로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생산해 제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