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대규모 계좌이동 현실화, 은행 판도 바뀌나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6-02-29 19:28: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계좌이동제 3단계가 시행된 첫날 계좌가 대규모로 이동했다.

계좌이동제 3단계는 은행 창구와 온라인뱅킹으로 주거래계좌를 손쉽게 옮길 수 있는 제도다.

2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계좌이동제 3단계를 처음 실시한 26일 전체 30만5071건의 계좌가 이동했다. 이날 은행 창구, 온라인뱅킹, 계좌이동제 전용 웹사이트 ‘페이인포’에서 계좌를 조회한 40만4839건 가운데 75.35%가 다른 은행으로 옮겨진 셈이다.

  대규모 계좌이동 현실화, 은행 판도 바뀌나  
▲ 금융결제원은 계좌이동제 3단계를 처음 실시한 26일 전체 30만5071건의 계좌가 변경됐다고 29일 발표했다. <뉴시스>
계좌이동제 1단계와 2단계에서 주거래계좌에 연결된 자동이체와 자동송금 등을 한번에 옮기려면 페이인포에 접속해야 했다.

그러나 3단계가 실시되면서 은행 창구를 방문하거나 개별 은행의 웹사이트, 모바일 앱 등을 이용해 주거래계좌를 옮길 수 있게 됐다.

이용자들은 대부분 시중은행을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뱅킹을 이용해 주거래계좌를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좌 조회건수 가운데 38만2042건(95%), 주거래계좌 변경 건수 가운데 29만7982건(98%)이 은행 창구와 온라인뱅킹을 통해 이뤄졌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계좌이동제 3단계가 실시되면서 주거래계좌를 바꿀 수 있는 접근성이 대폭 향상됐다”며 “주거래계좌에 연동된 자금 동 규모가 연간 800조 원에 이르는 만큼 은행들 간에 향후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미국 이란에 이틀 연속 반격, 이란 혁명수비대 "외교 절차 중단할 수도" 
비트코인 9200만 원대로 소폭 하락, 주식 시장으로 자금 빠지며 추가 하락 전망
이재명,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야권 반대에 "이전 정부서도 최적지 확인"
132주년 '철도의 날' 맞은 K철도, 탄소중립 역할 커지는데 '전기요금 체계'는 여전
코스피 1만 시대 언제 열릴까, 금리 변수에도 증권가 "반도체 2분기 어닝시즌에 답 있다"
인도네시아 니켈 증산 전망에 가격 하락세, 이동채 에코프로 하반기 실적 부담 커져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이 모두에게 'AI 세금' 부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주범으로 떠올라
LG전자 AI 데이터센터 냉각 설루션 사업 본궤도에, 이재성 하반기 빅테크 수주 '물꼬..
'임직원 교육'에 '기업 뿌리 홍보'도, 롯데 오뚜기 아모레퍼시픽이 '창업주 정신' ..
넷플릭스 한국서 OTT '체류시간 점유율 60%' 독주 모드, 시청자 붙잡는 힘은 'K..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