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경상남도 등 15개 공공‧민간기관과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BNK경남은행은 13일 경남 사천에 위치한 실버카페 ‘바다마실 카페온’에서 경상남도를 비롯한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 노인일자리 관련 15개 단체와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공 및 민간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 김영원 BNK경남은행 그룹장(사진 뒷줄 왼쪽 두 번째)과 하병필 경상남도 행정부지사(사진 앞줄 오른쪽 네 번째) 등이 7월13일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공 및 민간기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BNK경남은행> |
이 협약에 따라 BNK경남은행은 △60세 이상 노년세대를 향한 사회적 인식 개선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 △시니어인턴 채용 확대 △노인일자리사업 지원 활성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각 기관과 단체가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도 구성된다.
BNK경남은행은 2019년에는 경상남도와 ‘노인일자리사업 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서성동지점 유휴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해 60대 이상 지역 노인들이 바리스타로 활동하는 실버카페 ‘카페아리’ 입점을 도운 바 있다.
이 밖에 경남지역의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의 운영자금 마련을 위한 임차보증금 대출도 지원해오고 있다. 이 가운데 진주시니어클럽에는 경상남도 서부청사 입주를 위한 임차료와 인테리어 비용을 지원하기도 했다.
김영원 경남은행 고객지원그룹장은 “경상남도가 그동안 노인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힘쓴 노력을 잘 알고 있다”며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공 및 민간기관 업무협약에 참여해 노인일자리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