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모빌리티는 13일부터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앱) 티맵에서 대리운전 호출서비스 티맵 안심대리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 티맵모빌리티가 13일 내비게이션 앱 티맵에서 대리운전 호출 서비스 티맵 안심대리를 추가한다. <티맵모빌리티>
티맵 안심대리 서비스 이용은 서울, 인천, 경기지역에서 가능하다. 점차 전국으로 확대해가기로 했다.
고객들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티맵앱을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하고 안심대리 메뉴에 결제카드를 등록해 바로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티맵모빌리티는 고객과 대리운전 기사가 모두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운전이 수익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를 구축하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티맵모빌리티는 티맵 안심대리서비스에서 대인(무한), 대물(2억 원), 자차(8천만 원) 등 업계 최고 수준의 보험을 보장한다.
티맵 운전점수도 대리기사 평가지표로 활용한다.
티맵 운전점수는 급가속, 급감속, 과속 등 항목을 바탕으로 측정한다. 티맵모빌리티는 운전점수와 운행실적을 활용한 멤버십 제도를 도입해 기사들에게 교통비 지급, 운행 수수료 환급 등 다양한 혜택을 주기로 했다.
티맵 안심대리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대리기사들에게 안전서비스 수칙과 특수차량 조작법, 주로 발생하는 사고위험요소 파악, 심리케어 등 다방면에 걸친 온·오프라인 교육 콘텐츠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실시간 위치 공유 기능, 기사 별점 제도 등으로 고객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데 힘쓴다.
티맵모빌리티는 안심대리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3개월 동안은 대리기사들의 수수료를 전액 환급해준다. 고객을 위한 다양한 경품과 할인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장교희 티맵모빌리티 MOD1그룹장은 “티맵 안심대리는 편리한 이동과 안전의 가치를 우선하는 티맵모빌리티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첫 서비스”라며 “기사들이 안전운전을 할수록 수익이 더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로 안전한 주행습관을 형성하는 데 더해 대리운전시장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상생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