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이 여성처년 예비창업가들의 핀테크역량 강화를 위한 강연을 진행했다.
SC제일은행은 9일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위민인핀테크(Women in FinTech) 아카데미’ 2기에 참여하고 있는 여성청년 예비창업가 60여 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의 ‘글로벌 핀테크 웹 세미나’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 9일 SC제일은행이 진행한 글로벌 핀테크 웹 세미나에서 SC벤처스의 핀테크 전문가와 홍콩 인터넷 전문은행 목스(MOX)의 금융사고리스크관리 담당 직원들이 화상 강연을 하고 있다. |
2020년 11월 1기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것에 이은 두 번째 강연이다.
위민인핀테크 아카데미는 SC제일은행이 2020년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와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함께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여성청년층의 핀테크역량 강화와 창업활성화를 지원한다.
이번 강연은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의 세계적 디지털금융 네트워크를 활용해 예비 여성창업가들에게 핀테크 분야의 최신 글로벌 동향을 알리고 혁신적 아이디어 발굴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고 SC제일은행은 설명했다.
이날 강연의 주제는 ‘글로벌 핀테크 트렌드와 디지털뱅킹 금융사고 리스크관리분야의 발전’으로 홍콩스탠다드차타드의 기술혁신 전문그룹인 SC벤처스의 핀테크 전문가와 홍콩의 인터넷 전문은행 목스(MOX)의 금융사고 리스크관리 총괄 자문직원들이 강연자로 나섰다.
이들은 디지털뱅킹이 가속화되면서 증가하는 금융사고의 예방과 리스크관리기술의 발전사례를 소개하고 목스의 성공 노하우 등 핀테크분야의 지식을 전했다.
목스의 금융사고 리스크관리를 총괄하는 웬디 에니스는 “강의에 집중하고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모습에서 참여자들의 핀테크 창업을 향한 열정을 느꼈다”며 “청년여성들이 잠재력을 발휘해 글로벌 핀테크 창업자로서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