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고객 예탁자산이 400조 원을 넘어섰다.
미래에셋증권은 6월 말 기준 고객 예탁자산이 400조5천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예탁자산 규모가 300조 원을 넘겼는데 10개월여 만에 100조 원 이상의 자금이 신규유입된 것이다.
400조 원의 고객 예탁자산 가운데 개인고객의 예탁자산은 296조5천억 원으로 300조 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의 고객 가운데 1억 원이 넘는 예탁자산을 보유한 고객은 31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은 "초저금리시대를 맞아 '머니무브'가 본격화하며 국내외 주식과 퇴직연금 등에 돈이 몰린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해외주식자산과 연금자산 규모가 각각 20조 원을 넘어섰고 특히 해외주식 자산은 올해에만 5조 원 증가했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은 “미래에셋증권은 ‘고객을 위해 존재한다’는 핵심가치를 지니고 있는 기업"이라며 "우량자산을 기반으로 균형잡힌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해 고객 동맹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