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전기차 ‘아이오닉5’가 유럽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 영국 판매법인은 7일 아이오닉5가 영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익스프레스(Auto Express)’의 ‘신차 어워즈 2021’에서 ‘올해의 차(Car of the Year)’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이오닉5는 올해의 차뿐 아니라 '중형 업무용 차(Mid-Size Company Car)', '프리미엄 전기차(Premium Electric Car)', '디자인(Design)'부문에서도 상을 받아 4관왕에 올랐다.
스티브 파울러 오토익스프레스 편집장은 “아이오닉5의 모티브가 된 ‘콘셉트45’를 처음 봤을 때부터 양산차는 더욱 특별할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아이오닉5는 정말 멋진 차로 현대차는 아이오닉5를 통해 이미 전기차분야 선두주자임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번 신차 어워즈에서 준중형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투싼’과 고성능해치백 ‘i20N’으로도 각각 '중형SUV(Mid-Size SUV)'와 '핫 해치백(Hot Hatchback)' 부문에서 상을 받아 6관왕을 달성했다.
오토익스프레스의 신차 어워즈는 1993년부터 열리고 있는 영국의 주요 자동차 관련 시상식 가운데 하나로 자동차산업 경험이 풍부한 패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수상차를 선정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