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기준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임원진. <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등기부등본 갈무리 > |
LG전자와 마그나가 설립하는 합작법인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의 임원진 모습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5일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 등기부등본을 보면 LG전자 VS그린사업담당 상무인 정원석 대표이사를 포함한 LG전자 임원 4명이 등기임원으로 합류했다.
김진용 VS사업본부장 부사장과 민홍기 VS경영전략담당 상무는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에서 기타비상무이사로 일한다.
이현규 금융담당 상무는 감사를 맡는다.
이들 외에 등기임원에 오른 정우일 사내이사, 배진용 기타비상무이사, 김민석 감사 등은 전직 LG전자 임직원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는 아직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에 마그나의 지분 참여가 이뤄지지 않은 만큼 일부 임원진을 임시로 구성한 것으로 파악된다.
LG전자는 VS사업본부의 일부를 물적분할해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을 설립했다. 물적분할된 법인의 지분 49%를 향후 마그나가 인수하며 합작법인 설립을 마치게 된다.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의 등기임원은 이사 5명과 감사 2명으로 구성된다. LG전자는 이사 3명과 감사 1명을, 마그나는 이사 2명과 감사 1명을 각각 선임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