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기업 주가가 대체로 올랐다.
5일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직전거래일인 2일보다 9.69%(2200원) 뛴 2만4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인 (여자)아이들 멤버 전소연은 이날 첫 번째 미니앨범 ‘윈디’를 내놓았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33%(1200원) 오른 5만2600원에,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62%(650원) 상승한 4만750원에 거래를 끝냈다.
하이브 주가는 1.16%(3500원) 상승한 30만6500원에,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82%(500원) 높아진 6만1300원에 장을 닫았다.
반면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94%(60원) 떨어진 635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방탄소년단과 연관된 기업 주가는 엇갈렸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5.39%(130원) 뛴 2540원에 장을 마감했다. 초록뱀미디어는 하이브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키이스트 주가는 4.44%(650원) 오른 1만5300원에 거래를 끝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CJENM 주가는 2.55%(4700원) 상승한 18만9천 원에 장을 닫았다. CJENM은 하이브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의 지분 52%를 들고 있다.
넷마블 주가는 1.81%(2500원) 높아진 14만1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넷마블은 하이브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반면 손오공 주가는 2.37%(75원) 내린 3090원에 장을 마감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디피씨 주가는 0.69%(100원) 빠진 1만43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하이브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0.33%(20원) 밀린 596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하이브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콘텐츠 제작·유통에 관련된 회사 주가는 갈피를 잡지 못했다.
영화관 운영사 CJCGV 주가는 2.51%(750원) 오른 3만6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디어그룹 NEW 주가는 1.43%(140원) 상승한 9930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0.34%(50원) 떨어진 1만46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영상시각효과 전반을 다루는 기업이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0.1%(100원) 하락한 9만5400원에 장을 닫았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ENM의 콘텐츠자회사이자 국내 1위 드라마 제작사다.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0.1%(50원) 낮아진 4만76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제이콘텐트리는 JTBC와 넷플릭스 등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