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인천 김포 주민 차량시위, "GTX-D 노선 서울 강남 직결 관철"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1-07-04 16:09: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인천시 검단과 경기도 김포지역 주민들이 서울 강남과 직접 연결되지 않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안 확정에 반발해 차량시위를 진행했다.

김포검단교통시민연대는 4일 오전 경기도 김포시청에서 출발해 서울 청와대와 국회의사당까지 차량으로 행진하는 ‘드라이브 챌린지’ 캠페인을 했다고 밝혔다.
 
인천 김포 주민 차량시위, "GTX-D 노선 서울 강남 직결 관철"
▲ 김포검단교통시민연대는 4일 오전 경기도 김포시청에서 출발해 서울 청와대와 국회의사당까지 차량으로 행진하는 ‘드라이브 챌린지’ 캠페인을 했다. <연합뉴스>

이들은 이날 김포시청에서 모여 차량에 ‘GTX-D 김포∼하남 직결’,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인천지하철 2호선 고양 연장 조기 시행’ 등의 홍보물을 붙이고 청와대와 국회의사당까지 차량으로 행진한 뒤 다시 김포시청으로 돌아왔다.

김포검단교통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날 시위에는 차량 300여 대가 참여했다.

김포검단교통시민연대 관계자는 “GTX-B 사업자와 협의해 노선을 연계하겠다는 국토교통부 계획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주민들이 요구해온 GTX-D 강남~하남 직결 노선을 끝까지 관철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김포시 장기에서 부천종합운동장까지 건설하는 GTX-D 노선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국토교통부는 송도에서 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를 거쳐 남양주 마석을 잇는 GTX-B 노선 사업자와 협의해 이 노선을 GTX-D 열차가 함께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인천공항과 김포를 양 기점으로 하는 ‘Y’자 형태의 110km 길이 노선을, 경기도는 김포에서 강남을 지나 하남까지 잇는 68km 길이 노선을 요구했지만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국민의힘 탈당 "김문수에 힘 모아달라", 김문수 "뜻 존중"
고려아연 한진그룹과 '파킹 거래설' 반박, "법적 문제 없고 투자수익 상당"
산업장관 안덕근 "미국에 관세 면제 재차 요청, 다음 주 6개 분야 본격 협의"
호반그룹 대항 LS그룹 한진그룹 동맹, LS 대한항공에 650억 교환사채 발행
영풍·MBK 고려아연의 정석기업 투자 공격, "한진가 상속세 지원 위해 파킹딜"
키움증권 "삼양식품 목표주가 140만 원, 밀양 2공장 증설로 세계 공급 증가"
DS투자 "농심 2분기부터 본격적 실적 턴어라운드, 해외에서 수익성 확대"
DS투자 "삼양식품 2분기 수출 성장 지속, 불닭 소스 수출 증가도 긍정적"
IBK투자 "엔씨소프트 4분기 신작 출시, 내년 매출 목표 2조 실현 가능성 높아"
서희건설, 4249억 규모 오산 원동7구역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신축공사 수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