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못한 우선접종 대상자들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5일부터 시작된다.
4일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5일부터 17일까지 60~74세 등 6월 예약초과자 19만7천 명과 30세 미만 경찰관, 소방관, 해양경찰, 교사, 보건의료인력 11만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다.
▲ 6월30일 오후 광주 북구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당초 이 접종대상자에게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으나 백신 수급 불균형에 따라 접종 백신을 화이자 백신으로 변경했다.
12일부터는 7월부터 9월까지 입영 대상자 7만 명을 상대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다.
19일부터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및 고등학교 교직원 64만 명이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맞는다.
28일부터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교직원과 종사자 113만 명이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는다.
또 7월 말부터 55~59세 352만 명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백신 접종도 시작된다. 준비된 백신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2일부터 예약을 받은 뒤 26일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밖에 2분기에 백신 접종을 예약했다 취소한 60~74세 10만 명도 26일부터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