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2021-07-01 17: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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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패션 플랫폼 계열사 카카오스타일이 출범했다.
패션플랫폼 지그재그 운영사인 크로키닷컴은 카카오커머스에서 인적분할된 스타일사업부문과의 합병절차를 마치고 카카오스타일로 공식 출범했다고 1일 밝혔다.
▲ 서정훈 카카오스타일 대표이사.
카카오스타일은 카카오 계열사로 편입되면서 카카오로부터 1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앞으로 카카오의 기술력과 플랫폼, 여러 사업 분야와 시너지를 내면서 글로벌 패션커머스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카카오스타일 대표이사는 서정훈 크로키닷컴 대표이사가 그대로 맡게 됐다. 서 대표는 지그재그를 연간 거래액 1조 원 규모의 패션플랫폼으로 키운 역량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뷰티와 리빙 등 모든 스타일 영역에서 개인화된 스타일 추천 서비스의 고도화와 글로벌 사업 등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지그재그는 앞으로도 같은 이름을 쓰기로 했다. 카카오에서 기존에 운영하던 패션 큐레이션서비스 카카오스타일은 패션 바이 카카오로 서비스이름을 바꿨다.
서정훈 카카오스타일 대표이사는 “카카오스타일은 글로벌 1위 스타일커머스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앞으로 카카오스타일은 개인화와 관계 기반의 스타일커머스 생태계를 만들면서 산업의 성장을 주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