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 플랫폼기업 야놀자가 상시 원격근무제를 계속 시행한다.
야놀자는 2020년 초 코로나19 확산 이후 도입한 원격근무제를 무기한 연장하고 근무장소 범위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개인의 업무특성에 맞춰 다양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목표 아래 서울 시내와 근교의 주요 지역에 거점사무실을 새로 만들기로 했다.
상시 원격근무제가 시행되면 야놀자 임직원은 집과 사무실, 거점사무실 등 개인·조직별로 근무장소를 선택해서 일할 수 있다.
야놀자는 임직원이 서울 아닌 다른 도시에서 일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워케이션제도도 마련할 계획을 세웠다.
야놀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글로벌 테크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변화로서 상시 원격근무제를 기획했다”며 “궁극적으로 일하기 좋은 환경과 문화를 만드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야놀자는 앞으로 일하는 방식의 변화에 맞춰 원격근무를 지원하는 형태의 업무환경과 복리후생을 마련하기로 했다.
임직원 의견을 정기적으로 수렴해 원격근무가 장기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기로 했다.
김종윤 야놀자 부문 대표는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 이상의 혁신적 시스템과 인재 유치, 조직문화 구축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테크기업으로서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