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삼성중공업, 이탈리아 시추선사와 드릴십 1기 용선계약 맺어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1-06-29 10:29: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중공업이 드릴십(심해용 원유 시추선) 1기의 용선계약을 맺었다.

삼성중공업은 이탈리아 전문 시추선사인 사이펨(Saipem)과 드릴십 1척의 용선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중공업, 이탈리아 시추선사와 드릴십 1기 용선계약 맺어
▲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드릴십. <삼성중공업>

용선 기간은 2021년 11월부터 2023년 8월까지다.

이번 계약에는 사이펨이 2022년까지 드릴십을 완전 매입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

삼성중공업에 이번 용선계약을 맺은 드릴십은 2013년 8월 그리스 선사 오션리그(OceanRig)로부터 수주한 뒤 2019년 10월 계약이 해지된 드릴십이다.

삼성중공업은 국제유가 상승과 세계 경기회복 기대감에 드릴십 매수 및 용선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나머지 드릴십 처리도 빠르게 마무리할 것"이라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재무구조 개선 노력이 성공적으로 끝나고 드릴십 처리 등 현안이 해소되면 경영 정상화에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