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세열 한국앤컴퍼니 디지털전략실장 전무(왼쪽)와 이동만 카이스트 공과대학장 교수가 25일 한국앤컴퍼니 판교 본사에서 'STAR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 |
한국앤컴퍼니가 카이스트와 데이터 기반 오픈 플랫폼 구축을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는 25일 경기도 판교 한국앤컴퍼니 본사에서 카이스트와 ‘STAR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류세열 한국앤컴퍼니 디지털전략실장 류세열 전무와 이동만 카이스트 공과대학장 교수 등이 참석했다.
STAR 프로젝트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는 인프라를 구축해 오픈 플랫폼을 개발하는 과제로 포스트 인공지능(Post-AI) 분야에서 연구 산학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앤컴퍼니는 카이스트에서 추진하고 있는 융복합 데이터 클라우드 공유 플랫폼 구축과 가상현실, 가상현실 공존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카이스트가 연구하고 있는 가상현실 기술과 관련해 테스트베드(엄격하고 투명하고 재현 가능한 테스트를 수행하기 위한 플랫폼)를 지원한다.
한국앤컴퍼니는 “이번 산학 협력 사례가 기업과 대학 사이에 체계적 상생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모든 디지털 역량을 집중시키겠다”며 “이와 함께 개발 중인 데이터 공유 플랫폼 바탕으로 한국앤컴퍼니의 주요 계열사들과 함께 스마트 팩토리와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라이프 등의 시범 사업도 함께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한국앤컴퍼니는 특히 차량 통행 현황 데이터 분석을 통한 환경 분야와 타이어 연구 개발에 있어 실제 운전자들의 운행 기록과 교통사고 발생 유형 데이터 수집 활용 등의 분야에서 카이스트와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류세열 한국앤컴퍼니 디지털전략실장 전무는 “디지털 미래혁신센터 설립부터 포스트 인공지능(Post-AI) 분야까지 한국앤컴퍼니와 카이스트는 우수한 상생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디지털 연구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