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 주가가 모두 올랐다.
금융당국이 은행권 배당성향 제한 조치를 종료하기로 결정한 데 영향을 받았다.
▲ 25일 하나금융지주 주가는 전날보다 3.27%(1500원) 상승한 4만7350원에 장을 마감했다. |
25일 하나금융지주 주가는 전날보다 3.27%(1500원) 상승한 4만73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투자자는 173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85억 원가량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253억 원가량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신한금융지주 주가는 2.21%(900원) 오른 4만1650원에 거래를 끝냈다.
기관투자자는 13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32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KB금융지주 주가는 2.14%(1200원) 상승한 5만73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기관투자자는 76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49억 원가량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23억 원가량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우리금융지주 주가는 1.72%(200원) 오른 1만1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투자자는 3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32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이 외에 BNK금융지주(3.97%), DGB금융지주(3.67%), JB금융지주(1.52%) 등 주가도 상승했다.
전날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은행 및 은행지주사와 관련된 자본관리 권고 조치를 예정대로 6월 말 종료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금융위는 1월 은행들의 배당성향을 순이익의 20% 이내로 제한하도록 권고한 바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