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이산화탄소 방출로 노동자 3명 병원 이송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1-06-23 17:57: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협력사 노동자 3명이 작업 중에 이산화탄소에 노출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23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포스코지회(포스코 노조)에 따르면 포항제철소 수처리장 전기실에서 소화장치의 오작동으로 이산화탄소가스가 방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이산화탄소 방출로 노동자 3명 병원 이송
▲ 포스코 포항제철소.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협력사 노동자 3명 중에 2명이 의식을 잃고 1명이 호흡곤란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포항 남부소방서가 신속하게 출동해 모두 구조됐고 현재 가스를 소량 흡입했던 1명은 퇴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2명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까지 수처리장 전기실 내부에서 소화장치가 오작동하게 된 원인은 파악돼지 않았다.

수처리장 전기실 내부 소화장치는 물을 내뿜는 다른 곳과 달리 추가적 감전 등의 피해를 막기 위해 이산화탄소가스를 방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포스코 노조 관계자는 “현재 호흡과 맥박을 되찾았지만 이산화탄소에 노출된 만큼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이라며 “남은 2명과 관련해 정확한 퇴원 소식은 아직까지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