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서울 홍제동과 경기 부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5차 후보로 뽑혀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1-06-23 11:58: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 서대문구와 경기 부천시에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5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서울 서대문구 1곳과 경기 부천시 5곳 등 모두 6곳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홍제동과 경기 부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5차 후보로 뽑혀
▲ 국토교통부 로고.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2·4 공급대책에서 제시한 주택공급 방식이다. 

역세권과 저층주거지, 준공업지역에 공공기관 주도로 용적률 인센티브 등을 부여하면서 진행되는 고밀도 개발사업을 말한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고은산 서쪽(11만4770㎡, 2975세대)과 경기 부천 원미사거리 북쪽(5만8767㎡, 1330세대)은 저층주거지 후보지로 뽑혔다.  

역세권 후보지는 부천 소사역 북쪽(4만1378㎡, 1천282세대), 부천 중동역 동쪽(5만1263㎡, 1680세대), 부천 중동역 서쪽(5만3901㎡, 1766세대)이 선정됐다. 

부천 송내역 남쪽(5만5590㎡, 2173세대)은 준공업지역 후보지다. 

국토부는 도시여건 등을 감안해 경기지역의 역세권과 저층주거지 사업지 선정 기준을 서울보다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경기지역 역세권 후보지는 역 반경 500m 이내 지역을, 저층주거지 후보지는 20년 이상 지난 건축물 수가 50% 이상인 곳으로 정했다. 

서울은 역세권 후보지 범위가 역 반경 350m, 저층주거지 후보지는 20년 경과 건축물 수가 60% 이상이어야 한다.  

후보지 6곳은 용도지역 상향 등 도시계획 인센티브를 통해 민간재개발을 추진했을 때보다 용적률이 평균 65%포인트 올라가고 공급 주택도 구역별로 평균 420세대(29%)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후보지 6곳에서 1만1200세대의 주택을 공급하게 되면서 2·4 공급대책 관련 후보지에서 나오는 신축 주택은 모두 23만9800세대로 늘었다. 

김수상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공공주택특별법 등 2·4 대책 후속 법안이 최근 국회 상임위를 통과하는 등 본사업 착수와 공급목표 실현을 위한 준비들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주민들의 호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사업이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경제·인문사회연구원 이사장에 이한주,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지내
'울산화력 해체공사' HJ중공업, '안전점검' 위해 건설부문 전 현장 공사 중단
하나증권 "CJENM 순차입금 개선 위해 넷마블 지분 더 팔아야, 광고업황 역대급 어려..
신세계인터내셔날 3분기 영업손실 20억 적자전환, 코스메틱은 역대 최대 매출
신세계 3분기 영업이익 증가는 면세점 적자 축소 덕분, 정유경 본업 투자 수확은 언제쯤
하나증권 "스튜디오드래곤 내년 이익체력 회복 전망, 3분기 흑자전환 성공"
기후솔루션 2035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슈 브리프, "53%는 탄소중립 경로와 불일치"
민주당 김병주-경기지사 김동연 '노인 예산' 공방, 김동연 "추경으로 보완" 김병주 "..
씨에스윈드 3분기 영업이익 657억으로 40.1% 감소, 매출도 25.9% 줄어
NH투자증권 '파두 상장' 관련해 집단소송 당해, 주식 매매거래 일시 정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