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현대차 신형 투싼, 유럽에서 1월 최대 판매기록

이헌일 기자 queenlhi@businesspost.co.kr 2016-02-21 11:07: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차가 1월에 유럽에서 준중형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신형 투싼의 최다판매 기록을 세웠다.

21일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투싼은 1월에 유럽에서 모두 1만1708대가 판매됐다. 이는 현대차가 지난해 7월 유럽에 신형 투싼을 출시한 이후 가장 많은 판매량이다.

  현대차 신형 투싼, 유럽에서 1월 최대 판매기록  
▲ 현대차의 '신형 투싼'.
신형 투싼은 유럽시출시 첫 달인 지난해 7월에 2309대가 판매됐다. 그 뒤 판매량이 크게 늘어났고 지난해 10월에 1만44대가 팔리며 처음으로 1만 대를 넘어섰다.

신형투싼의 1월 판매량 1만1708대는 현대차 전체 유럽 판매량의 37%를 차지한다. 현대차의 유럽시 전체 판매량 가운데 투싼의 비중이 30%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현대차는 신형 투싼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1월에 유럽 판매량 3만1983대를 기록해 지난해 1월보다 판매량이 6.6%늘어났다.

현대차는 신형 투싼을 체코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투싼은 최근 2년 동안 이전 모델 포함해 현대차의 여러 차종 가운데 유럽에서 가장 잘 팔리는 차종이다.

신형 투싼은 올해 1월에는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인 ‘2016 iF 디자인상’에서 본상을 받았고 지난해 10월 ‘유럽 신차 안전도테스트(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개를 획득하기도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투싼의 초반 판매 돌풍은 굉장히 이례적이다"며 "공급만 잘 받쳐준다면 올해 현대차가 유럽에서 판매목표를 달성하는 데 핵심 차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