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2021-06-22 13:47:15
확대축소
공유하기
카카오모빌리티가 금호익스프레스와 손잡고 셔틀버스에 관련된 서비스를 확대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금호익스프레스와 함께 카카오T셔틀 기반의 신규서비스 확대를 목적으로 ‘셔틀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총괄 부사장(오른쪽)과 이계영 금호익스프레스 대표이사가 22일 카카오T셔틀 기반의 신규 서비스 확대를 위한 셔틀 서비스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T셔틀은 이용자가 원하는 일정과 출발지·도착지에 맞춰 셔틀버스를 상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모빌리티와 금호익스프레스는 스포츠와 축제, 문화행사를 위한 셔틀 이동서비스와 기업회원 임직원을 위한 기업대기업(B2B) 통근셔틀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히기로 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19년부터 관광 등의 특수한 목적 이동을 위한 셔틀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이번에 금호익스프레스와 손잡으면서 야구팬을 위한 야구장 팬셔틀서비스를 조만간 시작하기로 했다.
카카오모빌리티와 금호익스프레스는 중장기적 업무협력을 통해 신규사업도 함께 찾기로 했다.
시외버스와 고속버스 예매 마케팅, 터미널 공간 기반의 사업, 해외시장의 버스와 택시호출서비스 연계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자율주행 셔틀서비스와 관련된 협력도 검토하기로 했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총괄 부사장은 “이번 협력이 이용자의 다양한 이동 필요를 해결하는 중요한 페이지가 될 수 있도록 모빌리티기술, 이동 데이터, 플랫폼 운영 노하우 등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계영 금호익스프레스 대표이사는 “금호익스프레스는 국내 최상위 수준의 버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며 “카카오T 플랫폼의 다양한 모빌리티서비스와 연계해 이용자의 여러 이동수요를 충족하면서 버스 운송서비스의 접근성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