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바이오메드 주가가 장 중반 오르고 있다.
코로나19 타액(침) 진단키트와 관련해 유럽 통합규격(CE) 인증을 받았다.
21일 오후 2시22분 기준 미코바이오메드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6.40%(950원) 상승한 1만58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이날 미코바이오메드는 코로나19 타액 진단키트의 유럽 통합규격(CE)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코바이오메드에 따르면 타액 검체 채취키트를 통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검사는 기존 검사와 달리 검체 채취를 위한 전문인력이 필요없다.
기존 유전자증폭 검사는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인이 면봉을 비강 깊숙이 삽입해 비인두도말 검체를 채취한다.
반면 타액 검체 채취를 통한 코로나19 검사는 개인이 직접 튜브에 타액을 일정량 넣으면 검체를 채취할 수 있다.
또 별도의 핵산(RNA) 추출 과정 없이 약 15분 동안 인큐베이션(활성화)을 거치면 핵산 증폭이 가능하다.
미코바이오메드는 타액 검체 채취키트와 유전자증폭 진단시약을 통한 타액 코로나19 검사는 여러 유전자 증폭장비에도 적용할 수 있으며 기존 검사와 유사한 수준의 민감도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