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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이노페스트'에 참가한 동남아 가전 딜러들이 'LG시그니처' 올레드 TV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LG전자> |
LG전자가 동남아 주요 거래선을 국내에 초청해 ‘LG시그니처’ 브랜드와 올레드 TV를 알리는 행사를 열었다.
LG전자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 곤지암리조트 등에서 동남아 거래선을 대상으로 ‘LG이노페스트(Innofest)’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LG이노페스트는 ‘혁신(Innovation)과 축제(Festival)’의 합성어로 LG전자가 세계 거래선을 대상으로 지역 밀착형 전략제품을 소개하는 행사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등 15개 동남아 국가의 주요 거래선과 기자 등 모두 300명을 초청해 LG전자의 올해 전략제품과 사업전략을 소개했다.
이호 LG전자 아시아지역대표 부사장은 “LG이노페스트와 같은 고객 밀착형 마케팅 활동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며 “아시아 소비자들이 LG전자 제품을 최고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인식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행사 첫날인 16일 참가자들에게 프리미엄 통합가전 브랜드 ‘LG시그니처’를 비롯해 올레드 TV, 트윈워시 등 LG전자의 주력 제품을 체험하도록 했다.
LG전자는 동남아의 높은 온도 및 습도를 고려해 내구성을 강화한 TV와 미세먼지로 깨끗한 공기에 관심이 높아진 동남아 소비자를 위한 공기청정기 등 지역 특화제품을 소개하는 데 공을 들였다.
필리핀 최대 전자제품 유통업체인 ‘스타어플라이언스’의 마 테레사 티옹 청 사장은 “LG시그니처 제품들이 특히 인상 깊었다”며 “LG전자와 상호 윈윈(win-win)하는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쌓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17일 남산 서울타워에서 LG전자의 55인치 올레드패널이 모두 248장 사용된 대형 올레드 조형물을 선보이기도 했다.
전자제품 유통업체 ‘베스트덴키’의 코지 이데라 싱가포르 법인장은 “싱가포르에 있는 LG전자 올레드 TV 체험존에서 화질을 확인하긴 했지만 대형 올레드 조형물에서는 차원이 다른 몰입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2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중동 및 아프리카 거래선을 대상으로 올해 첫 LG이노페스트를 열었다.
LG전자는 앞으로 유럽과 중남미 지역에서도 LG이노페스트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오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