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금융  금융

4월 원화대출 연체율 0.3%로 전달보다 0.02%포인트 높아져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6-16 16:05: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4월 원화대출 연체율 0.3%로 전달보다 0.02%포인트 높아져
▲ 2021년 4월 말까지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추이. <금융감독원>
국내은행의 4월 원화대출 연체율이 한 달 전보다 소폭 높아졌다.

금융감독원은 4월 말 기준 은행 대출 연체율이 0.3%로 3월 말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다고 16일 밝혔다. 2020년 4월 말과 비교하면 0.10%포인트 낮아졌다.

4월 신규연체 발생액은 1조1천억 원 규모로 3월보다 2천억 원 늘었다.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6천억 원으로 전월 대비 5천억 원 감소했다.

차주별로 살펴보면 4월 말 기업대출 연체율은 0.4%로 3월 말보다 0.03%포인트 높아졌다. 지난해 2월보다 0.12%포인트 낮아졌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39%로 3월보다 0.03%포인트 올랐고 지난해 4월보다 0.17%포인트 상승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4%로 전월보다 0.03%포인트 상승했고 지난해 4월보다 0.17%포인트 떨어졌다.

중소기업대출 가운데 중소법인대출 연체율(0.55%)과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0.23%)은 3월보다 각각 0.2%포인트, 0.13%포인트 내렸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19%로 한 달 전보다 0.01%포인트 높아졌다. 1년 전보다는 0.1%포인트 낮아졌다. 

가계대출 연체율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2%로 3월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 4월보다 0.08%포인트 떨어졌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은 0.33%로 전달보다 0.01%포인트 높아졌다. 1년 전과 비교하면 0.15%포인트 낮아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인기기사

충주-문경 고속철도 시대 열린다, '조선의 동맥' 영남대로 입지 찾을까 김홍준 기자
머스크 메탄올 컨테이너선 중국 발주 돌연 연기, 조선 3사 기술 우위 재확인 김호현 기자
대우건설 체코 시작으로 동유럽 원전 공략, 백정완 현지서 기술력 입증 '총력' 류수재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5·18 차별화 행보', 22대 국회서 새 보수정당 면모 보이나 이준희 기자
K-배터리 글로벌 영토 갈수록 줄어, 중국 공세에 시장 입지 지키기 만만찮다 류근영 기자
에이블리 화장품 시장 공략, 가성비 무기로 ‘온라인 다이소’ 자리매김 보여 김예원 기자
부동산 PF로 증권사 실적 뚜렷해진 양극화, 중소형 증권사 2분기도 '먹구름' 정희경 기자
민주당 정부의 '해외직구 금지' 강력 비판, "안전한 상품 확보할 정책이 우선" 김홍준 기자
하반기 통화정책 방향 가를 5월 금융통화위, 이창용 매파 본능 고수할까 조승리 기자
정부 “80개 품목 해외직구 전면 차단 사실 아냐, 물리적·법적으로 불가능” 김홍준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