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모바일용 D램과 낸드플래시 결합한 멀티칩 패키지 내놔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06-15 11:12: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모바일용 D램과 낸드플래시를 결합한 멀티칩 패키지를 내놨다.

멀티칩 패키지는 2개 이상의 서로 다른 기능을 하는 칩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은 반도체다.
 
삼성전자, 모바일용 D램과 낸드플래시 결합한 멀티칩 패키지 내놔
▲ 삼성전자가 출시한 멀티칩 패키지 ‘LPDDR5 uMCP’.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15일 모바일용 고성능 멀티칩 패키지 ‘LPDDR5 uMCP’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주로 쓰이는 모바일용 저전력 D램(LPDDR5)과 최신 플래시메모리 규격인 UFS3.1 낸드플래시를 결합한 멀티칩 패키지다.

읽기쓰기 속도를 기준으로 LPDDR5 D램은 기존 LPDDR4 D램보다 1.5배 빠르다. UFS3.1 낸드플래시는 기존 UFS2.2 낸드플래시보다 2배 빠르다.

삼성전자는 새 멀티칩 패키지를 앞세워 5G(5세대 이동통신) 스마트폰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패키지에 포함될 D램의 용량을 6~12GB, 낸드플래시 용량을 128~512GB로 폭넓게 구성해 다양한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패키지를 제품에 탑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디자인 편의성과 공간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멀티칩 패키지를 가로 11.5mm, 세로 13mm의 작은 사이즈로 만들었다.

손영수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팀 상무는 “이번 제품은 5G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메모리 솔루션이 될 것이다”며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과 협력을 강화해 급성장하는 5G 스마트폰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대법원 판결에 '조국 돌풍' 일단 멈춤, 조국혁신당 운명엔 짙은 그림자
녹십자 허은철 '알리글로' 미국 공략 청신호, 내년 역대 최대 매출 바라본다
경총회장 손경식, 이재명 만나 "반도체 보조금, 주52시간 규제 완화 입법 검토해달라"
국민의힘 한지아도 탄핵 찬성 의사,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1표'만 남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