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은 10일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십리포에서 '십리포 햇빛청정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 십리포 햇빛청정 태양광발전소 준공식 모습. <한국남동발전>
이날 준공식에는 배영진 한국남동발전 신사업본부장, 김우용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장, 오영철 옹진군 부군수, 임병찬 영흥면장, 최은식 십리포영어조합법인 대표, 최영선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 오완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부장 등이 참석했다.
낭동발전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 11억 원을 지원해 영흥면 십리포해수욕장 제2주차장에 414kW급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했다. 2020년 4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올해 6월 공사를 끝냈다.
남동발전은 십리포 햇빛청정 태양광발전소에서 연간 581MWh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를 통해 연간 124톤의 탄소배출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남동발전은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태양광발전소 운영 수익금의 65%를 지역사회에 환원한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지원을 통해 농어민들이 지속적으로 자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남동발전은 앞으로도 친환경에너지의 특성을 반영한 사회공헌으로 농어촌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