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쿠팡물류센터 노동조합 출범, 기본급 표준화와 생활임금 도입 요구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1-06-07 16:17: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쿠팡물류센터 노동조합이 출범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7일 서울시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 쿠팡물류센터지회를 6일 설립했다”고 밝혔다.
 
쿠팡물류센터 노동조합 출범, 기본급 표준화와 생활임금 도입 요구
▲ 7일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관계자들이  '쿠팡물류센터 노동조합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공공운수노조는 “쿠팡에서는 1년 동안 노동자 9명이 산업재해로 사망했고 부천 신선센터 코로나19 집단감염 피해 노동자들은 여전히 싸우고 있다”며 “지금도 매달 노동자들이 다치거나 쓰러지고 코로나19로 센터 폐쇄가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공공운수노조는 쿠팡물류센터 노조 출범 취지와 관련해 “하루를 일해도 노동자 인권이 존중되고, 노동자가 일하다가 죽지 않는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려 한다”고 설명했다.

공공운수노조는 쿠팡 측에 2시간마다 20분의 유급 휴게시간을 부여하고 물류센터 내 부당노동행위와 괴롭힘 문제를 근절하라고 요구했다. 

또 물류센터별로 차이가 나는 기본급을 표준화하고 노동자 생활 안정을 위한 생활임금 도입을 촉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LG에너지솔루션 2분기 영업이익 152% 증가, AMPC 제외하고도 6개 분기만 흑자 전환
8년만에 흑자 전환한 케이조선, 새 주인 찾기 매각 절차 돌입
비트코인 시세 부진에도 '알트코인 시즌' 힘 잃어, 미국 규제 불확실성 부각
LG에너지솔루션 "2차전지 시장 변동성 진정 국면, 하반기 의미 있는 수익성 개선 전망"
SK하이닉스 'HBM 호황' 증명에 마이크론도 후광 효과, 삼성전자 점유율 추격
삼성전자 최원준 사장 "갤럭시S26에 '엑시노스2600' 탑재 평가중, 애플 폴더블폰 ..
LG엔솔 중국 야화그룹과 모로코 리튬 공장에 8400억 투자, "배터리 허브 노려"
중국 '엔비디아 5060 수준' 고성능 그래픽카드 개발, SMIC 6나노 활용 추정
삼성전자, 슬림 하드웨어 혁신 '갤럭시Z폴드·플립7' 국내 출시
민주당 정책위의장 진성준 "정부는 배당소득세제 개편 신중하게 접근해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