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가 게임인 쿠키런의 지식재산(IP)을 앞세워 유아동 콘텐츠 등 신사업에 도전한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지식재산 기반의 신사업을 맡을 신규 법인 쿠키런키즈와 마이쿠키런이 5월31일 정식 출범했다고 7일 밝혔다.
▲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지식재산 기반의 신사업을 맡을 신규 법인 쿠키런키즈와 마이쿠키런이 5월31일 정식 출범했다고 7일 밝혔다. <데브시스터즈> |
쿠키런키즈는 유아동 대상의 전용 콘텐츠 기획과 개발을 전담한다.
6월부터 음악, 애니메이션, 앱, 장난감 등의 세부 콘텐츠를 디자인하고 프로토타입(원형)을 만들기로 했다.
마이쿠키런은 쿠키런 팬을 위한 새로운 모바일공간을 만드는 데 주력한다.
웹툰과 영상 등을 선보이는 콘텐츠채널과 기획상품(굿즈) 판매처, 커뮤니티 등으로 구성된 팬덤 플랫폼서비스를 기획하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은 그동안 게임을 중심으로 폭넓은 캐릭터와 방대한 세계관 등을 펼치며 지식재산 경쟁력을 꾸준히 쌓아왔다”며 “신규법인을 앞장세워 쿠키런 지식재산 사업을 본격 전개하면서 신성장동력을 만들고 미래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키즈와 마이쿠키런에서 일할 인재도 찾고 있다.
쿠키런키즈는 동요 콘텐츠, 3차원(3D) 애니메이션, 앱, 도서, 장난감 상품 등의 기획·개발자를 채용한다.
마이쿠키런은 웹툰 스토리 기획·제작, 기획상품 전략, 웹개발 등의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