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해외언론 "현대중공업, 그리스에서 LNG운반선 옵션 2척 더 수주"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1-06-04 10:50: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이 LNG 운반선 2척을 추가로 수주했다고 해외언론이 보도했다.

조선해운 전문매체 트레이드윈즈는 4일 “현대중공업이 그리스 선주 다이나가스(Dynagas)로부터 20만 CBM급 LNG운반선 2척을 추가로 수주했다”고 전했다.
 
해외언론 "현대중공업, 그리스에서 LNG운반선 옵션 2척 더 수주"
▲ 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다이나가스는 현대중공업과 옵션계약에 따라 LNG운반선 2척을 발주한 데 이어 추가로 2척을 주문한 것으로 파악된다.

토니 로리젠 다이나가스 최고경영자(CEO)는 트레이드윈즈와 인터뷰에서 “현대중공업에 2023년 하반기 인수할 20만CBM급 LNG 운반선 2척을 발주했다”고 말했다.

로리젠은 “이번 선박에는 선박용 엔진 제조업체 만에너지솔루션즈(MAN Enery Solutions)의 새로운 듀얼연료 엔진이 장착되고 배기가스 재순환시스템이 탑재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다이나가스는 현대중공업에서 계약한 18만CBM급 LNG운반선의 선박 크기를 지난해 20만CBM급으로 올렸다. 현재까지 카타르의 21만CBM Q-Flex 선박과 26만5천CBM Q-MAX선박외에 세계 무역선단에서 발주된 20만 CBM급 이상의 크기를 지닌 선박은 없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한컴그룹 '변방' 한컴라이프케어, '방산 전문가' 김선영 어떻게 괄목상대 영..
김연수가 맡은 한글과컴퓨터 아버지 때와 뭐가 다를까, 사업 재편의 마지막 퍼즐 AI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인수 15년 '대를 이을 기업'으로 키워, 오너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
한국금융지주는 김남구 오너 위상 굳건, 그런데도 지배구조 개선 목소리 나오는 이유
[씨저널] 한국투자증권 순이익 너무 좋다, 김남구 증권 의존 너무 높아 종합금융그룹 가..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임기 1년 얼마나 이어갈까, 김남구 '한 번 믿으면' 파격적 ..
[채널Who] 보령 제약사 넘어서 우주 헬스케어 기업 될 수 있을까, 김정균 미래 전략..
[씨저널] 정주영 넷째동생 '포니정' 정세영과 아들 HDC그룹 회장 정몽규 가족과 혼맥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