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6월 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 올해 첫 하락, 5월보다 3.2포인트 내려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1-05-30 14:27: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하락했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의 ‘2021년 6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경기전망지수(SBHI)는 80.5로 전월 대비 3.2포인트 하락했다. 
 
6월 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 올해 첫 하락, 5월보다 3.2포인트 내려
▲ 중소기업중앙회 로고.

이번 조사는 중기중앙회가 지난 5월17일부터 25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경기전망지수는 최근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는데 원자재 가격 급등과 해운·물류차질 등이 체감경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중소기업중앙회는 분석했다.

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는 1월 65.0에서 2월 69.3, 3월 76.2, 4월 80.5, 5월 83.7로 꾸준히 상승했으나 6월 올해 처음으로 하락했다.

제조업의 6월 경기전망은 86.2로 전월대비 2.6포인트 낮아졌고 비제조업도 77.5로 전월 대비 3.5포인트 하락했다. 건설업(81.2)과 서비스업(76.8)도 전월보다 3.0포인트, 3.6포인트 각각 내렸다. 

고용전망도 95.4에서 95.1로 낮아졌다.

수출전망은 86.1에서 88.7로 2.6포인트 올랐다. 하지만 내수판매 전망은 83.6에서 81.0으로 2.5포인트 떨어졌다. 

이번 조사에서 중소기업들은 내수부진(62.2%)을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꼽았다. 

이어 업체 사이 과당경쟁(40.6%), 원자재 가격 상승(40.3%), 인건비 상승(39.2%) 등의 순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