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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목표주가 상향, "2차전지소재사업 가파른 성장"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1-05-28 0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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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철강산업 업황이 좋아지고 2차전지소재사업의 이익도 크게 늘어나면서 포스코케미칼 수익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포스코케미칼 목표주가 상향, "2차전지소재사업 가파른 성장"
▲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이사 사장.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포스코케미칼 목표주가를 기존 9만6천 원에서 18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포스코케미칼 주가는 27일 15만 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변 연구원은 “철강산업의 시장상황이 좋아지고 2차전지소재사업부문의 이익이 늘어나겠다"며 ”2030년까지 양극재와 음극재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한 증설이 이어지면서 2차전지소재부문 매출액이 2026년까지 연평균 61%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올해 철강생산 관련 사업에서 영업이익 830억 원을 거둬 지난해보다 48.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변 연구원은 철강업황 개선에 따른 포스코의 이익 회복과 생산량 증가가 포스코케미칼까지 이어질 것으로 봤다.

포스코케미칼은 현재 양극재와 음극재공장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2025년까지 양극재 27.5만 톤, 음극재 17.2만 톤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따라 2차전지소재사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가파르게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변 연구원은 양극재 매출액이 지난해 3514억 원에서 올해 6930억 원으로 늘어나고 2026년에는 8조4709억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음극재 매출액도 지난해 1819억 원에서 2026년 8530억 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양극재와 음극재의 연평균 매출 증가율이 각각 61%와 29.4%에 이른다는 뜻이다.

포스코케미칼은 2차전지소재부문에서 2018년 영업이익 150억 원을 냈으나 2020년에는 양극재사업의 초기 비용 증가로 40억 원 수준까지 감소했다. 하지만 2021년부터는 매출액 증가와 양극재의 조업 안정화로 영업이익 586억 원을, 2026년에는 7419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포스코케미칼의 전체 영업이익에서 2차전지소재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8년 8%에서 올해 36%로 확대되고 2025년에는 이익 비중이 8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변 연구원은 포스코케미칼이 국내 생산능력 확대와 함께 해외진출을 시작한 점도 긍정적으로 봤다. 포스코케미칼은 지난해 12월 미국 얼티엄셀즈(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배터리 합작법인)에 양극재를 공급하기로 한 데 이어 올해 4월에는 음극재 공급계약도 발표했다.

포스코케미칼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90억 원, 영업이익 1399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28.3%, 영업이익은 13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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