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공시

신동빈, 롯데케미칼 보유주식 250억어치를 롯데지주에 매각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1-05-27 17:28: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케미칼 보유지분 전량을 매각했다.

롯데지주는 신동빈 회장이 보유한 롯데케미칼 지분 0.26%(9만705주)를 시간 외 대량매매방식으로 매입했다고 27일 공시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172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동빈</a>, 롯데케미칼 보유주식 250억어치를 롯데지주에 매각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매입금액은 이날 종가 기준으로 약 251억 원이다. 매입 뒤 롯데지주의 롯데케미칼 지분율은 25.33%에서 25.59%로 높아졌다.

신 회장은 보유했던 롯데케미칼 지분을 모두 매각했다.

재계에서는 신 회장이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해 롯데케미칼 주식을 매각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유족 일가가 국내에서 내야 할 상속세는 최소 4500억 원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 가운데 신 회장이 내야 할 상속세 규모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롯데지주는 롯데케미칼 주식 매입과 관련해 “롯데케미칼의 최근 실적과 배당 성향을 고려할 때 롯데지주의 수익성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며 “지주회사 체제를 안정화하고 계열회사의 책임 경영을 강화함으로써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롯데지주는 출범 뒤 모두 6차례에 걸쳐 롯데케미칼 주식을 매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대신증권 "현대백화점 백화점 소비 경기 맑음, 지누스 일시적 부진"
대신증권 "신세계 백화점 소비 경기 회복 시작, 면세점 경쟁 완화"
대신증권 "롯데쇼핑 백화점 선전하며 전사 실적 견인, 대형마트 부진"
SK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풀가동, 에피스 마일스톤 유입"
유안타증권 "한미약품 임상3상 중인 비만치료제, 위고비·마운자로 가격경쟁력 있어"
유안타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형 수주 계약 체결하며 경쟁력 재확인"
코스피 사상 최고치 다시 쓰며 3650선 마감, '시가총액 3000조' 시대 열어
금융위 이억원 금융소비자와 상견례, 홈플러스 전단채 문제 해결도 힘 실을까
[기자의눈] '사회적 공감' 능력 의심케 한 국감장의 MBK 김병주
[현장] '인앤아웃' 팝업 문도 열기 전 매진, 새벽 3시부터 줄 섰지만 버거 맛 '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