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제주면세점 흑자로 올해 수익 쾌청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6-02-11 18:43: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올해 제주면세점의 흑자전환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신한금융투자는 11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올해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34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추정치는 지난해보다 119.5% 늘어나는 것이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제주면세점 흑자로 올해 수익 쾌청  
▲ 황용득 한화갤러리아 대표.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제주 면세점이 지난해 96억 원 적자를 냈는데 올해는 20억 원 흑자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며 “제주 면세점이 흑자전환하면서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올해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서울 시내면세점인 갤러리아63면세점의 경우 올해 적자 13억 원을 볼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대전에서 운영하고 있는 백화점 ‘갤러리아타임월드’는 올해 흑자 335억 원을 거둬 지난해보다 흑자가 8.8%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지난해 12월28일 63빌딩에 갤러리아63면세점을 1차로 열었고 올해 6월 정식으로 문을 연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지난해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43억 원을 냈다. 김 연구원은 “대전 백화점이 영업이익 117억 원을 냈다”며 “제주 면세점과 갤러리아63면세점은 57억 영업적자를 낸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주가는 11일 직전 거래일보다 5400원(-7.8%) 떨어진 6만3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