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광학솔루션(카메라모듈), 반도체기판, 전장부품 등 모든 사업의 수익성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27일 LG이노텍 목표주가 28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26일 LG이노텍 주가는 19만8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이노텍은 2021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2380억 원, 영업이익 134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48.2% 늘고 영업이익은 146.1% 급증하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LG이노텍은 2분기 광학솔루션과 반도체기판사업에서 제품 포트폴리오 효율화효과가 확대될 것이다”며 “전장부품사업도 흑자를 이어갈 것이다”고 바라봤다.
LG이노텍 광학솔루션사업은 2분기 트리플 카메라의 최대 공급 점유율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도체기판사업은 애플의 5G(5세대 이동통신) 스마트폰 아이폰12의 출시로 안테나인패키지(AiP)와 시스템인패키지(SiP)를 중심으로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전장부품사업은 2분기를 넘어 앞으로 지속적 영업흑자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LG이노텍 전장부품사업은 매출이 늘면서 고정비 부담이 감소하는 구간에 들어섰다”며 “올해 전장부품사업부 매출 1조4천억 원, 내년 1조7천억 원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